농선 대원 선사님 인가
"만약에 자네가 당시의 양무제였다면 ‘모르오’라고
이르고 있는 달마대사에게 어떻게 했겠는가?”
대원선사님께서 답하셨습니다.
“제가 양무제였다면 ‘성인이라 함도 서지 못하나 이러-히 짐의 덕화와 함께
어우러짐이 더욱 좋지 않겠습니까?’ 하며 달마 대사의 손을 잡아 일으켰을 것입니다.”
전강 대선사님께서 탄복하며 말씀하셨습니다.
“어느새 그 경지에 이르렀는가?”
“이르렀다곤들 어찌하며, 갖추었다곤들 어찌하며, 본래라곤들 어찌하리까?
오직 이러-할 뿐인데 말입니다.”
자세히보기